baao는 ‘보기 좋게’, ‘예쁘게’라는 뜻의 순우리말에서 비롯된 이름입니다. 

물건이 놓이는 자리, 음식이 담기는 순간, 

시선이 머무는 그곳에 작지만 분명한 아름다움을 더하고 싶었습니다. 

 경기도 이천, 예스파크 도자예술마을에 위치한 baao는 

도예를 전공한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수공예 도자기 브랜드입니다. 

흙을 만지고 형태를 만들고, 유약을 입혀 굽는 모든 과정은 

오롯이 작가의 손을 거쳐 이루어집니다. 

정제되지 않은 질감, 유약의 흐름, 자연스러운 곡선과 균형은

기계가 만들 수 없는 손의 미학을 담고 있습니다.

 baao는 일상의 그릇이 단순한 도구를 넘어 공간의 분위기를 바꾸고, 

식사의 경험을 완성하는 존재라고 믿습니다. 

음식을 담는 행위가 조금 더 정성스럽게, 

식탁 위 시간이 조금 더 예쁘게 흐르기를 바랍니다.